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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레시피

돌문어 색다르게 먹는 레시피(문어세비체)

흔히 문어 요리하면 떠오르는게 문어숙회를 소금 기름장이나 초고추장 또는 문어무침으로 주로 먹게 됩니다.

돌문어가 그냥 먹기에는 질겨서 연하게 먹을 수 있는 색다른 레시피를 찾았어요.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리고 샐러드처럼 먹을 수 있는 문어 세비체를 마켓 컬리에서 알게 됐어요.

문어가 마침 냉동실에 있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였어요.

집에 있는 재료로 급하게 만들다 보니 방울토마토가 빠져서 허전하더라고요.

문어 세비체 (루꼴라 곁들이기)


마켓 컬리 레시피와 제가 이곳저곳 알아본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요즘에는 삶아진 냉동 문어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어요.

◈ 주재료 : 삶은 문어, 파프리카, 양파, 방울토마토, 레몬
기호에 따라서 샐러리, 블랙 올리브, 쥬키니 호박, 가지 등

문어 대신 새우, 오징어, 관자, 낙지, 해초, 해산물 활용 가능합니다.

◈ 드레싱 : 올리브 오일 8T, 레몬즙 4T, 식초 2T (or 화이트 발사믹 식초), 레몬청 1T (취향에 따라 대체), 소금 , 꿀, 후추 약간씩


[ 삶아진 냉동 문어 삶는 법 ]

▷ 큰 사이즈의 문어일 경우 무 250g 정도, 식초 2큰술을 넣은 후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 내면 문어가 질기지 않고 연합니다.

▷ 작은 사이즈 (2~3kg 미만) 문어일 경우 아무것도 넣지 않은 끓는 물에 6분 정도 삶아 줍니다.
: 가장 두꺼운 다리 부분을 젓가락으로 찔러 쑥 들어가면 꺼내 찬물에 헹궈줍니다.


1. 삶은 문어를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2. 양파, 파프리카는 사각형으로 잘게 잘라주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3. 레몬즙을 짜서 준비하고 드레싱을 만들어 주세요.

4. 채소와 문어를 모두 담아주고 냉장고에 잠시 보관합니다. (차게 먹어야 더 맛있어요.)

5. 먹기 직전에 꺼내 드레싱을 뿌려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됩니다.
(바질, 고수, 루꼴라, 치즈 등을 기호에 따라 곁들이면 더 맛있겠죠.)


▶ 해산물과 채소를 레몬즙에 절여 차갑게 먹는 샐러드라서 따뜻한 메인 요리에 앞서 애피타이저 혹은 상큼하게 즐기는 한 끼랍니다.

반건조 오징어도 버터에 구워서 청양고추 간장 마요에 찍어서 곁들여 먹었답니다.

문어 세비체 한번 드셔 보시면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 풍미에 입안이 상큼해지면서 와인도 술술 잘 넘어갑니다.